Thursday, December 12, 2013

12월11일 - "먼저 인사 합시다!"

어젯밤에 식당에서 혼자 먹으면서 TV광고를 보았다. 첫 내용은 초등 여학생이 큰 도시 길에서 지도 보며 헷갈려 하는 것 처럼 보였다. 다음 장면은 식당에서 초등학생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어보았지만 서툴렀다. 마지막 장면은 아이가 길에서 앉아서 쓸쓸하고 슬퍼 보였다. 한국인 2명이 다가오고 아이에게 인사하자마자 아이가 20대 외국여자가 되었다. 그다음에 "외국인에게 먼저 인사합시다"란 글이 나왔다.

나는 이해했다. 이 광고가 외국사람한테 친절하자는 뜻을 제시하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외국사람들은 아이가 아니다. 또한 외국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유치하거나 바보같은 사람 아니다. Jesus, what the fuck is wrong with commercial...내 고향에서는 외국사람이랑 만나면 아기 말고 손님처럼 해야 한다. 그 사람은 바보가 아니고 그냥 영어로 완벽하게 이야기 못 하고 우리 풍습을 잘 모를 뿐이다. 그러니까 우리 고향에 있는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야 한다.

미국에서는 이 광고 같은 광고가 나오면 사람들이 화를 낼 것 이다. "Let's be nice to foreigners, because they're like babies." 내가 상상할 수 없다.

그러던 중 술을 마시던 한 남자가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내가 그 사람을 무시했기 때문에 외국사람에 대한 불평 했고 나무랐다. 외국여자가 즉 내 친구들이 뚱뚱하고 무례하다는 얘기를 했다. 그는 내가 한국어를 이해할 수 있는지 몰라서 그렇게 얘기했다. I love you, Korea, but man, sometimes...

아기에 대한 광고 말고 예의에 대해 제대로 말하는 광고가 어때? "외국사람은 좀 어리버리"하다는 내용 말고 "우리 한국사람이 예의를 제대로 하자"라는 내용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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